영어 문법 검사 프로그램
영한, 혹은 한영 번역기에 대한 희망은 버린지 오래다. 차라리 번역이라기 보다는 동사나 형용사보다는 한글과 1:1 치환이 가능한 명사만 해석하는 직역식 번역기가 훨씬 나을것 같다. 이를테면 구글툴바를 설치했을때 되는 영단어 번역기능정도?

어쨌든 요즘 또 영어의 언어학(?)적 구조에 관심이 생겨서는 프로그래밍으로 뭔가 할수없을까 고민하던중, 예전에 영문법 검사기는 꽤 쓸만했던게 있던것으로 기억나서 현재 영문법 검사기에 관한 자료를 또다시 검토중이다.

약 2년전에 WhiteSmoke라는 영문법검사기를 사용했는데 아직도 이메일로 제품홍보메일이 꾸준히 오고있다.

위 그림처영 MS-word나 Express같은것과 연동해서 사용도 가능한데, 요점을 말하자면 영문을 쭉~ 쓰면 완전 틀린부분, 어색한부분 등을 골라서 어울리는 단어를 선택할 수 있게 예제를 보여주는것이다. 유료라서 어두운경로로 구해서 사용해봤는데.. 개인적으론 MS-word의 맞춤법검사기에 비해 특별히 좋은점을 모르겠다.

그래서 당분간 내 문법 선생님으로 MS-word를 사용하기로 했다. 그전에 잠시 성능테스트(?)를 해보기로 했는데, yahoo.com의 최근기사 하나를 집어서 언어닷컴에서 서비스하는 국산 문법 검사기와 비교를 해보았다.


언어닷컴의 문법검사기는 1 line만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, 한 문장씩 체크했는데,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거의 모든 문장에 문법오류가 있다는 메세지를 출력했다. 대부분 문장구조에 빠진것이 있다던지, comma가 빠졌다던지, 뭐 그냥 아무설명없이 문법적 오류가 있다고만 출력된 경우도 있었는데, 어쨌든 한국 영어습관(? 혹은 토플?) 기준이어선지 영문법을 꽤나 빡시게 체킹했다.(오오..근데 언어닷컴의 서비스중 TTS나 받아쓰기등 쓸만한게 많이있다...)

반면 MS-word의 문법검사기는 사람이름에만 유사단어로 바꾸기를 표시했을뿐, 문법적 오류는 한문장도 잡아내지 않았다. 다만, 문법검사 유형을 Grammar Only에서 Grammar And Style로 검사했을때는, 몇문장 개선을 요구하는 녹색밑줄이 뜨긴 했었다.


뭐 하여간 번역기는 공부에 도움될일이 없지만, 문법검사기는 꽤나 유용할 것이라 생각한다. 개인적으로 한국어로도 비유적인 문장을 많이  쓰는 나로서는 "I drink a beer." 같은 평이한 문장보다 "A beer drinks me."같은 특이한(?) 문장을 주로 쓰기 때문에 튜터들 처럼 이건 말이 안된다며 구박하기 보다는 그냥 문법적 오류만 체크해주는 문법검사기가 속 편하다.

몇년전 써본 영어일기를 옮겨서 체크해보니 온통 빨간밑줄................. 슬프다 ㅠㅠ 하지만 뭐 몰라서 배우는 거라고 위안해보며 오늘부터 MS-word 사부님과 영문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(?) 나눠봐야겠다..

by 귀뫄뉘 | 2007/03/05 20:43 | ┗ konglish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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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꼬출든남자 at 2007/03/10 19:54
기만님 영어 본좌셨군요.. ㅋㅋ
(누구신가 했었네..)
Commented by 귀뫄뉘 at 2007/03/12 10:30
크헉 정재님 아니십니까...ㅋㅋㅋ
영어 못하니까 이런짓 하는거랍니다 ㅡ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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